1939 년 9 월, 유럽에서는 다시 전쟁의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제 2 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 이다.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스페인 내란(1936~1939)에서는 비록 초보적이긴 했지만 저격술 이 널리 유행했고 스페인 정부를 지원한 소련군은 스페인 저격술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940 년 서부유럽에 대한 독일의 전격전은 매우 신속하게 전개됐기 때문에 독일군 저격수들이 그 들의 재능을 발휘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동부전선에서 소련의 붉은 군대 저격수들에 의해 대량 피해를 입고 전쟁의 흐름이 소련으로 넘어가게 되자, 독일군은 저격술의 개발과 연구를 새롭게 시 작했다. 영국군 저격술은 덩케르크 철수 이후 재훈련 계획이 시작되기 전까지 군대에서 그 우선순위가 낮 았지만 유럽전선에서 좋은 전례를 남겼다. 영국 제 5 노썬트 연대의 저격수 래비츠는 1940 년 5 월, 독일군이 공격할 때 프랑스와 벨기에 전선에서 눈부시게 활약했다.
래비츠는 독일군 저격수를 제거하기 위해 주로 단독작전을 전개했는데, 장교들의 간섭을 받지 않 고 이른바 ‘외톨이 늑대’로 행동하는 것이 특수임무 수행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았다. 상황에 맞는 빠른 판단과 임기응변, 그리고 뱀처럼 은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비록 저격전은 팀 작전이 일반적이었지만 래비츠는 이름 그대로 산토끼처럼 전장을 뛰어다니는 ‘나홀로 저격수’였다.
영국군이 덩케르크 방어선으로 철수할 때 그는 대대 전방에 투입돼 저격 임무를 수행했다. 독일군 저격수들은 인적이 끊긴 벨기에 마을에 배치돼 있었고 래비츠는 조심스럽게 관찰한 끝에 마침내
교묘하게 숨어 있는 독일군 저격수들을 발견했다. 독일군 스나이퍼들은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 슬 레이트를 떼어내고 그 4 각의 구멍 안에 좋은 사격 진지를 만든 것이다. 이렇게 지붕에 숨는 방법은 독일군들의 전형적인 수법이었다. 4 각의 모서리에 각각 몸을 숨긴 그 들은 상호 간 효과적으로 엄호할 수 있었다.얼마 후 독일군 저격수들은 한 영국군 장교에게 근거리 에서 사격을 가했지만 오발! 그들은 몇 발을 계속 쏘아댔다. 이때를 노린 래비츠도 결정적 기회를 포착하고 몸을 날렸다. “나는 총구 섬광이 일어난 건물 하층으로 몰래 침투했다. 독일군 저격수는 지붕에 매달려 있었다. 이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탕! 침실 창문을 통해 단발 사격을 가하자, 한 명이 나무토막처럼 떨어졌 다. 나는 안쪽으로 깊숙이 뛰어 들어가 정확한 직선사격으로 다른 한 명도 제압했다.” 전투 때 서투 른 소총수들뿐만 아니라 저격수들의 실수는 곧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다.
1940 년 5 월, 독일군이 벨기에와 프랑스를 향해 대담하게 진격해 올 때 영국의 우수한 저격수들은 많은 표적을 제압했다. 독일군 기갑부대의 전차장이나 조종수라 할지라도 정밀한 저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래비츠는 전장에서 단독으로 표적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기를 좋아했고 그로 인해 단 발 명중률을 높일 수 있었다. 그는 굶주린 늑대처럼 나홀로 산속을 헤매며 적진을 정찰하고 표적을 찾았다. 그의 뛰어난 사격솜 씨는 표준형 0.303 인치 리엔필드(LeeEnfiled)총으로 500m 의 사거리에서도 사람의 머리를 명중 시킬 수 있었다. 래비츠는 통상 몸통보다 머리를 노렸다. “최고의 스나이퍼라면 반드시 머리를 쏘아야 한다. 독일군 머리는 하얗고 멋진 표적이며 조준하기 좋다. 일단 머리를 명중시키면 두개골이 파열되고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이다. 저격수에게 머리는 최고의 표적이고 가능한 한 군모의 바로 밑 눈과 귀 사이를 명중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래비츠의 저격전은 전장의 정보수집에도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덩케르크 철수작전 중 있었던 하나 의 저격전을 예로 들며 정보수집과 저격술의 두 가지 임무를 강조했다. “나는 저격과 정보수집을 동시에 수행한다. 어느 날 나는 전선의 교차로에서 교통 통제를 하는 독 일 헌병을 발견하고 은밀하게 150m 까지 접근해서 그를 사살한 다음 재빨리 도로에서 치워버렸 다. 얼마 후 전방으로 투입되는 독일군들은 교차로에서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 나는 즉각 부대로 복귀해 이를 보고했다.”
Daily Yomiuri 1940/6/20
Contents Nazi Paris foray After 2 days, the Paetaeng the establishment of the government France eventually demands unconditional surrender France, the British Navy, Air Force, some escape (Dunkirk evac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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